올 여름 놓치면 후회한다! '한강몽땅 여름환경축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7-11 17:32:08 댓글 0
시민기획, 관광특화프로그램…해외 나가지 않고도 한강에서 시원하게 여름 피서 즐길 수 있어
▲ 시원 한강 테마로 뚝섬에서 펼쳐질 '슬라이드 더 시티'

올 여름,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서울시 「2016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7월 15일(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8월 21(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캠핑, 수영장, 수상레포츠부터 총길이 150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야간 마라톤, 한 여름밤 다리밑 영화감상까지. 놀거리가 배로 많아지는 한강의 여름밤은 너무나 짧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2013년 시작 이래 매년 약 9백 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는 것은 물론, 서울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놀이로, 예술로 다가오는 한강'이라는 주제 아래 3가지 테마, 총 80여 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3개 테마는 시원 한강(물놀이‧수상레포츠, 도전), 감동 한강(공연‧영화‧음악), 함께 한강(휴식·환경‧생태체험)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풍성해졌고, 그 중 31개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 전체 프로그램의 30%는 시민 기획 프로그램으로 채우고 청년들이 축제 운영요원으로도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열린다.

또한 한강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민간협력 프로그램으로전체 프로그램의 15%를 채우고,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관광객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유치하여, ‘글로벌 관광축제’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프로그램 가운데 놓치면 후회하는, 인기‧신규 프로그램 ‘must go 16선’을 소개했으며, 이와 함께 수상레포츠 프로그램, 한류 관광객 특화 프로그램, 어린이‧가족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참여해 많은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면, ‘한강몽땅 사진·영상 공모전’에 응모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접수는 7월15일(금)~8월21일(일)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내 ‘미션을 수행하라’ 카테고리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1편) 50만원, 우수상(3편) 각 20만원, 장려상(6편)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당선된 작품은 서울시의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개막행사는 15일(금) 1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개막행사에는 플라이보드, 수상오토바이 등 물 위에서 펼쳐지는 행사와 함께 라퍼커션의 타악 연주와 퍼레이드 1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플래시몹 공연, 서울시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 등 한강몽땅의 개막을 축하하는 열림난장으로 펼쳐진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가까운 11개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여름 피서,「한강몽땅」이 올해는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시민 여러분을 한층 새롭게 찾아간다"며 "한강몽땅 축제를 통해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시민들이 무더운 낮과 밤을 즐겁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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