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특별 위생 환경점검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7-14 21:40:54 댓글 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우려가 증가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서울시내 총 778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 학교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공적 조달기관으로, 특히 매일 실시하는 농산물 사전 안전성 검사를 바탕으로 전국 급식센터의 표준이 되어 왔다.


센터는 공공 학교급식 조달기관으로, 잔류 농약 등 위해요소로부터 아이들의 식생활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기 위한 '안전성 검사' 관련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반농산물에 대해 매일 품목별․출하자별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 산지에서 안전성 검사를 마친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도 매일 무작위 검사를 실시한 후 학교에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급식재료 안전성 확보 정책으로 영양(교)사․학부모 등의 호평을 받아왔다.


공사는 농산물 뿐 아니라 축산물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평원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급식 축산물 관리의 체계․신뢰성을 높여 왔다.


공사는 축평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축평원의 축산물 관리 전문 인프라를 활용하여, 소 DNA 동일성 검사, 생산실적․축산물 이력제 관리, 보관실 온도․작업장 시설 및 위생 관리 등 생산부터 학교 공급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품질 관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15일간 43명이 동원되어 실시한 금회 축산물 가공업체 작업장 위생 점검은 공사의 의뢰를 통한 축평원의 자체 점검 계획에 의거, 법적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시설․인력 등의 위생, 냉동․냉장 창고의 식품 보관 및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축평원이 가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 기법이 활용되었다.


이원복 서울지원장은 “정부3.0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금번 점검결과 센터의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지만, 대부분 HACCP 인증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위생 관리를 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축평원은 '품질공정업체'라는 제도를 운영하여 지정된 업체에 대해 통합 안전성․위생 관리를 하고 있으며, 향후 센터의 모든 축산물 업체들이 '품질공정업체'로 지정되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배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축평원은 축산물 품질 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3.0의 취지를 살린 양 기관의 협업은 축산물 학교급식의 새로운 관리 체계를 제시한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공급되는 식품의 안전 관리는 아무리 강화해도 부족함이 없는 만큼 향후에도 축평원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급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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