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김혜애)는 7월 말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교육·전시 공간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고효율·친환경 건축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공공건물이다.
‘2016 청소년 건축캠프’는 중고생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 모둠별 제로에너지교실 설계를 해보고 친환경 건축의 이론을 배우는 등 건축과 에너지 분야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구를 살리는 적정기술 뚝딱이학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 자신만의 LED스탠드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어린이 탈핵학교’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에너지와 탈핵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해 전달, 보드게임과 발표 및 토론 등 능동적으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진행하는 ‘월드컵공원 하루 나들이’가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노을공원의 노을여가센터에서 친환경요리와 공예 등을 경험하고 반딧불이 체험관 등을 탐방하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 외에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자전거발전기,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비행기, 수소연로전지발전기 등 전시물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시설을 돌아보는 ‘에코투어’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정희정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가 심각한 이 시대에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학생들이 공공기관 최초의 제로에너지 건물에서 즐거운 체험 교육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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