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7일까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청년 신진작가 8명의 사진 및 회화작품 등이 전시된 ‘청년들의 이야기 스케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김은수, 노은지, 박옥희, 신정원, 안병수, 이보람, 차해영, 페트라 푸찰리코바 등8명의 청년 신진작가가 참여해 ‘서로 이야기’, ‘상상의 나래’, ‘또 다른 생각’, ‘세상 바라봄’이라는 네 가지 주제와 관련된 사진 및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작품 등 총 89점을 선보인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으로, 이번 전시회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해 지하보도 내 의미있는 공간으로 재창조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문태영 상가운영처장은 “청년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전시기획 등을 통해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지하보도를 지나는 많은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전시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이색점포와 쇼핑 정보 등을 담은 매거진 ‘지하(G:HA)'를 발간하는 등 서울시내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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