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이사장 이돈구)은 유한킴벌리와 함께 은퇴 후 삶을 고민하는 세대에게 산촌에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 산촌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교육은 최근 우리사회는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귀농ㆍ귀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지 노년의 삶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만이 아니다. 30대 귀농ㆍ귀촌인구가 2010년 761명에서 2014년 7743명으로 10배가량 급증했다고 한다. 이는 성공신화에 빠져 있던 개인과 사회가 삶에 대한 가치가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귀농ㆍ귀촌은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 게 사실이다. 가족의 동의, 지역사회 적응,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도시로 회귀하는 실패 사례 또한 적잖이 늘고 있다. 여러 전문가와 귀농선배들은 귀농의 성공 노하우로 충분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말하고 있다.
‘시니어 산촌학교’는 산촌의 삶이 가져다 주는 근본적인 변화를 생각하고, 다양한 귀산촌 사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귀산촌 방식을 찾는 탐색 과정이다. 교육 이후에는 귀산촌 전문교육이나 숲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연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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