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공원은 최근 태어난 멸종 위기종 아기동물 3총사를 초보 엄마동물들이 돌보는 좌충우돌 육아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기동물 3총사는 샤망, 스라소니, 아시아코끼리로 이번 육아영상은 서울대공원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2일(월)부터 일주일에 한 편씩 공개된다.
서울대공원의 복덩이인 아기동물 3총사의 귀여운 모습과 초보 엄마동물들이 아기동물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모습을 일주일에 한 편씩 만나 볼 수 있다.
한시도 아기를 놓지 않는 샤망과 아기가 파고들 품을 내어주 는 코끼리, 아기가 다 먹을 때까지 지켜만 보는 스라소니의 모습에서 본능보다 위대한 엄마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초보 엄마라는 걱정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람이 봐도 기특한 그녀들의 육아방식에서 아이를 대하는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다.
국제멸종위기종을 보전하기 위한 서울대공원의 종보전활동을 통해 태어나, 동물의 행동과 습성을 살려주고 복지를 생각하는 서울대공원의 동물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체험한 아기동물들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진짜 야생육아 모습을 영상에서 만날 수 있다.
종보전활동은 인간도 생태계의 일부이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동식물의 멸종을 막고자 하는 서울대공원의 노력이며, 동물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은 야생동물에게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줌으로써 자연에서 보이는 행동을 유도해내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공원은 멸종위기종 아기동물 육아일기 게시와 함께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의 재미있는 영상과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SNS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9일(금)부터 20일(화)까지 서울대공원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를 클릭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본인의 SNS채널로 공유 하고, 공유한 페이지 링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촬영된 영상 속 아기동물 성장 모습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종보전 활동과 동물행동 풍부화 활동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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