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도 환경정원이 있다면?

이상희 기자 발행일 2016-09-19 17:28:56 댓글 0
오는 10월초 ‘2016 서울정원박람회’ 개최돼

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정원을 만나면 일상이 자연입니다’라는 주제로 ‘2016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행사로 일상 속의 자연을 표현한 80여개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한다.


12개의 우수작가 정원과 20개의 시민참여 정원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정원작가 야노티의 초정작가 정원, 식물원·수목원 정원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정원들까지 준비돼 있다.


가족, 연인, 실버세대, 조경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벌써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가족을 대상으로는 텃밭정원 작물을 활용한 ‘정원에 차린 식탁’ 프로그램과 화분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스몰 포트가든체험’이 있으며, 연인들을 대상으로는 정원을 소재로 한 영화 ‘플라워쇼’ 무료관람과 인디밴드들의 거리공연이 준비돼 있다.


실버세대들을 위해서는 ‘가을밤의 정원 음악회’와 거리마다 준비된 서커스와 마술극, 마임 등 소규모 공연들이 마련돼 있고, 조경·정원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 세미나와 정원산업전이 있다.


‘2016 서울정원박람회’는 시민과 전문가, 기업이 노후한 공원 내 녹지를 서울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재생시켜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으로 서울정원박람회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볼거리, 즐길 거리, 배울 거리가 풍성한 서울정원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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