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전 8시 여의도광장에서 일반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외국인 등 2만 여 명이 참가하는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민·관협력 생활체육 캠페인 ‘서울아 운동하자’의 플래그십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은 13년 처음 시작된 캠페인으로 전액 민간기업의 재원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MBC플러스, 리복코리아, 네이버가 참여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회에는 이성경(배우), 하하(가수), 이봉주(마라토너) 등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서울의 도심을 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저조한 여성들을 위해 우먼스크루 10km(3인 1조)를 신설, 여의도 광장에서 출발해 노들길과 합정역을 지나 도착지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으로 골인하도록 코스가 구성됐다.
한편 서울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및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예정으로 당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여의도광장 주변을 포함해 양화대교, 월드컵공원 등지에서 부분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아디다스 코리아(주) 에드워드 닉슨 대표이사, MBC플러스 한윤희 대표이사,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달리기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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