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테라피'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 찾는다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9-26 00:37:06 댓글 0
힐리언스 선마을, 요가·명상 강사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 초청

최근 현대인들 사이 '힐링 테라피'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이 소리, 색채, 향기와 심리상담을 접목해 심리를 치유하는 ‘차크라 힐링’ 스페셜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크라 힐링’ 과정은 인도 아유르베다의 차크라 이론과 음악, 색채(컬러), 향기(아로마)를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상담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힐링 테라피는 스트레스 완화, 우울감 해소, 불면증 해소 등 다양한 정신 건강 효과를 낸다. 최근에는 만성질환이나 피부 미용 등 신체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나오면서 여러 의료기관이 힐링 테라피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인간의 몸에는 힘의 중심점인 7개의 ‘차크라(Chakra)’가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라는 뜻을 지닌 이 차크라를 정화하고 순화해야 몸 에너지의 균형과 조화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한국상담학회에서 인증하는 자격과 색채심리상담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수련시간 15시간이 각각 인정된다.

이정은 음악심리치유연구소장, 조윤경 윤색채심리연구소장, 김윤탁 한국향기명상센터 대표, 조미현 힐리언스 요가·명상 강사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통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의 에너지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은 음악심리치유연구소장은 현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의 상태를 주파수와 진동으로 설명하면서 이를 차크라 에너지 균형을 맞추어 조화롭게 해야 함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명상음악과 지수화풍공(地水火風空) 등 자연의 소리를 활용해 마음의 고요함을 경험하고 ‘알아차림’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조윤경 윤색채심리연구소장은 색채로 인간의 환경과 인체에 주는 에너지 영향을 알아보고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에너지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컬러 테라피는 색을 이용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기법으로 상담을 통해 심리 상태에 맞는 색깔을 찾고, 일상생활에서 그 색깔을 자주 접하게 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한다.

색을 이용하는 컬러테라피는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켜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암, 당뇨병 등 만성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심리 상태에 맞는 색깔을 계속 접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면역력이 높아진다.

이어 김윤탁 한국향기명상센터장은 자신에게 맞는 아로마 향을 찾아보고 무의식에 감춰진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보게 지도할 계획이다.

향기 테라피는 일반적으로 아로마 테라피로 잘 알려져 있다. 오일의 고유한 향을 맡으면 신경계가 자극되고 피부에 바르면 오일이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며 신체 기능의 활동을 촉진한다.

꽃향은 마음을 열어 사랑을 불러 일으키고, 과일향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우울감을 날려 보내고, 나무향은 내면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통찰력을 일깨운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차크라의 부조화로 인한 정서와 질병의 상관관계와 도움이 되는 향기를 활용해 차크라의 균형을 맞추고,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의 부조화된 차크라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향기를 선별해 명상 오일을 만들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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