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1일(토)부터 2(일)까지 양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6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높은 하늘, 푸른 한강, 새하얀 메밀꽃이 마치 눈꽃처럼 내려앉은 한강 서래섬에서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미리 만끽해볼 수 있다.
이번 서래섬 메밀꽃 축제는 ‘꽃밭 즐기기(테마 포토존)’, 어린이 ‘미션투어’, 체험 프로그램, 메밀꽃 사진관, 시민예술가 공연의 5개 분야로 구성된다.
<꽃밭 즐기기>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해도 아름다운 메밀꽃밭 그 자체를 활용한다. 33천㎡ 규모의 서래섬을 하얗게 뒤 덮은 메밀꽃밭 곳곳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한 5개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평생 간직할 만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반짝이는 전구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로드’는 길이가 약60m에 달하며 저녁 8시까지 운영하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그 외 크리스마스 트리, 눈사람, 그네, 액자로 구성된 테마 포토존과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만한 ‘한강 꽃 축제 세남매(유채, 청보리, 메밀)’가 서래섬 곳곳에 출현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미션 투어>는 서래섬과 메밀꽃에 대한 학습을 놀이형식으로 풀어냈으며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매일 선착순 1,0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의 종합안내소를 방문하면 익힘책이 주어지고 모든 미션을 완수하면 메밀 페이퍼토이 체험이 무료로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미리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종이 메밀꽃 만들기’의 무료 프로그램과 ‘향기비누 만들기’, ‘페이퍼토이 만들기’, ‘플로럴 미스트 만들기’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 설치된 그늘막과 빈백(Beanbag)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특별 프로그램으로 10월 1일(토) 하루 동안 <메밀꽃 사진관>을 운영한다. 전문 사진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여 간직할 수 있도록 인화해 제공하며 사진은 향후 축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예술가 공연>은 메밀꽃밭에서 공연하고 자 하는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된 시민 예술가의 피아노와 얼후(중국 전통악기) 연주가 진행된다.
한편 10월 2일(일)에는 ‘서리풀 페스티벌’ 관련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우면산터널 선암IC까지 7.8㎞ 구간의 차량 통행이 순차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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