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와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관광 1번지인 남산서울타워를 캐릭터로 새롭게 리디자인한다고 밝혔다.
SBA(서울산업진흥원)는 YTN, 오로라월드와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연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산에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접목한 국산 캐릭터 체험존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산서울타워에 설치된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존은 ‘남산 그린 지킴이’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타요버스’, ‘라바열차’의 계보를 잇는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함과 동시에 ‘자연과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메시지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후와 친구들’은 오로라월드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전 대륙을 희귀동물들이 주인공이다. 각 대륙에 대한 여행과 환경에 대한 이슈를 다룬 재미있는 스토리로 2007년 론칭 이후, 2016년 기준 총 7천만개 이상의 인형이 판매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60개국 채널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의롭고 긍정적인 갈라고 원숭이 ‘유후’, 순수하며 배려심 많은 사막여우 ‘패미’ 등 약 50여종의 귀여운 희귀 동물 캐릭터들은 남산서울타워 4층에서 볼 수 있으며, 캐릭터별 실사 이미지를 비교할 수 있는 플라자의 메인존은 놓치지 않고 즐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남산서울타워에 명품 콘텐츠를 접목하여 어린이와 가족들의 소중한 명소가 되도록 하고, 향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산 토종 캐릭터의 적용과 확산을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