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시민청결혼식 시연’ 오는 30일 열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0-26 15:23:53 댓글 0
작고 뜻 깊은 결혼식을 앞둔 시민들에게 예식 체험 기회 제공
▲ 친환경 시민청 결혼

기존 결혼문화에서 벗어난 작고 뜻 깊은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서울시가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5일간 ‘2016 시민청 작은결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시민청 작은결혼 페스티벌’은 시민청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모임인 ‘시민기획단’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수차례의 기획회의를 통해 계획을 다듬어 만들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 깊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시설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해왔으며, 지난해엔 총 16곳에서 378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작은 결혼식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체험,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 시민청결혼식 준비부터 실제 예식까지의 전 과정, 서울시내 공공기관 예식장 및 예비부부교육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청 뿐만 아니라, 양재시민의숲, 여의도한강공원물빛무대, 월드컵공원, 서울여성플라자 등 다양한 형태의 작은결혼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9일(토)에는 시민청결혼식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작은결혼 컨설팅 및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재무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결혼식 축가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4인조 보컬그룹 ‘노을’과 시민청예술가 3팀의 결혼식 축가 공연 <웨딩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29일(토)~30일(일)에는 부케·꽃반지·청첩장·답례화분 등 결혼소품 만들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키워드를 찾는 ‘마음혼수 : 부부가치 같이 찾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민청예술가인 기타리스트 김부영, 어쿠스틱 밴드 ‘소노뷰’, 인디가수 ‘이매진’은 결혼식 축가와 함께 작은결혼에 대한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웨딩콘서트는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에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들은 누구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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