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14일(수)부터 서울시청사 본관의 북측 외벽 활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서울시청사 예술담(談)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사 예술담 프로젝트'는 시청사 본관 북측 외벽을 활용하여 서울의 대표적 소통․공감의 문화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이다.
올해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체적인 조성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시정 비전인 ‘사람이 중심인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반영한 ‘사람의 길’을 기본 콘셉트로 서울의 다양한 역사적․사회적․문화적 스토리를 담고 있어야 한다.
미술․디자인, 건축,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14일(수)부터 23일(금)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아이디어 제안서 접수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심사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공모’이다.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 시청사 1층 로비 전시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시민 투표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4점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1점 500만 원, 우수상 2점 각 250만 원, 시민추천상 1점 10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한편, 서울시는 북측외벽을 활용하는 ‘예술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청사와 서울도서관의 사잇길, 시청사 서․동측 옆길, 서울도서관 옥상 등 청사 야외공간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시청사 예술둘레길(가칭)’ 조성할 계획이다.
시청사 주변의 덕수궁, 청계천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2018년에 새롭게 조성될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등과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역사, 문화예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청사 예술담 프로젝트'와 관련 자세한 공모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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