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하는 주정차 단속, 마포 어린이 체험단’ 운영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12-06 22:27:10 댓글 0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6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주차문화를 심어주고 주정차 위반 단속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모와 함께 하는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을 모집한다.


불법주정차는 사고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문제이자, 화재 발생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차량이 좁은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불법주정차 방지와 올바른 주차문화를 위해 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정차 위반단속 어린이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방학에도 51명이 참여해 많은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특히 기존의 어린이 체험단 명칭을 ‘부모와 함께하는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으로 바꿔 자녀와 함께 체험을 희망하는 부모님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단은 아이와 학부모들에게 주정차 단속 체험을 통해 선진주차문화의식을 확립시키고 구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모집한다.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1회차 당 10명씩으로 구성해 2017년 1월 3일부터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체험단은 ▶마포구 교통지도과 업무에 대한 교육 ▶구청 지하1층 교통상황실 고정식 CCTV 불법주정차 단속 과정 체험 ▶상암동 위치 tbs교통방송국 견학 ▶직원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경고장 발부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에는 지역사회 자원인 tbs교통방송국 견학체험이 추가돼 좀 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1회당 3시간)도 인정된다.


구는 학생들과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만족도 및 개선사항에 대해 앞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다.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봄으로써 올바른 주차문화와 교통질서에 대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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