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 열어

이상희 기자 발행일 2016-12-13 14:56:22 댓글 0
기업 임직원들, 코트와 장난감 기부·소외계층에 전달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노숙인,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어린이 등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을 12월 23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투자출연기관 포함) 공직자 및 기업 임직원이 자원봉사데이를 설정해 지역기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눔박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기업·기관 로비에 설치되며, 기업은 1~2주 기간을 설정하여 임직원이 직접 집에서 쓰지 않는 코트와 장난감 등을 기부하게 된다.


이후 하루를 지정해 임직원이 직접 모은 코트와 장난감을 분류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포장해 노숙인 시설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 신세계아이앤씨, CJ헬스케어, 국민연금서울남부지역본부, 한국노바티스 등 10개의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16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겨울이 되면 더욱 추위를 느끼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집에서 잠자는 코트와 장난감을 나누는 일상 속 실천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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