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성장현 용산구청장, “구민들에게 맞춤형 지원 예정”

이상희 기자 발행일 2017-01-03 03:59:53 댓글 0
장학기금 투자 및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높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생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자치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1,300여 공직자들은 용산구민들을 위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꿈나무 장학기금을 올해 80억 원까지 투자할 계획”이며 “‘용산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 조성사업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 구청장은 “11월 용산전통공예문화체험관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정적 지원 및 사회참여 기회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0만 용산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붉은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 액운을 쫓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닭의 해를 맞아 올 한해 구민 모두의 희망을 담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 우리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과거를 보더라도, 국가적 위기를 맞을 때마다 위대한 우리 국민들은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민생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자치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저와 우리 1,300여 공직자들은 용산가족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 속에서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용산을 위해서 지난해 6월 출범한 ‘용산복지재단’은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순항 중에 있습니다. 보다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용산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투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0억 목표로 조성 중인 꿈나무 장학기금은 올해까지 80억원에 도달할 것이며, 용산의 보육ㆍ교육 랜드마크인 ‘용산 어린이ㆍ청소년 종합타운’ 조성사업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11월 용산전통공예문화체험관이 문을 열 예정으로, 전통공예 만드는 방법 전수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재정적 지원은 물론 사회참여의 기회를 높이겠습니다.


사랑하는 용산가족 여러분, 올해에도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로 구정에 힘을 실어주시길 바라며,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