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삼겹살 전문업체 월화고기(대표 전준형)가 전 지점에 걸쳐 모든 메뉴에 1+ 친환경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월화고기는 삼겹살이 국민 외식메뉴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들이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정량을 속이며 종종 논란에 휩싸여왔다며, 이를 타파하고자 월화고기 문래역 본점과 상암 직영점, 보라매 직영점 등 전 지점에서 1+ 등급의 친환경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18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동안 월화고기는 ‘동물복지축산농장’에서 항생제 없는 사료로 자유 방목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자란 1등급 이상의 고기만 고객이 주문한 접시에 고기의 이력번호와 원산지, 등급, 중량을 표시해왔다. 손님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후 칼집조차 넣지 않는 1+ 친환경 돼지고기를 슬로건으로 걸어 운영을 해 오고 있었다.
또한 부위 별로 상태를 살피며 14일 전후로 숙성하되, 숙성 후 썰어낸 고기는 이틀 안에 소진하고 있고, 전라도 무주에서 운영하는 월화농장에서 쌀과 배추, 무 등을 수확해 계절김치와 장아찌를 직접 담그며 매일 아침 도정한 햅쌀로 밥을 짓는다. 이런 부분들이 알려지며 유명 프로그램인 채널A ‘먹거리 엑스파일’에서 착한삼겹살로 선정되기도 했다.
월화고기는 현재 문래동의 문래본점(문래역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관악점 인근의 보라매 직영점, DMC역 인근의 상암 직영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지점에서 동일한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정책을 유지 중이다. 특히 문래 본점에서는 특수부위인 ‘뒷고기’도 판매하고 있어 주메뉴로 이용되고 있다.
월화고기 전준형 대표는 “서민들의 외식 메뉴에서 없어서는 안 될 메뉴가 삼겹살인데, 그만큼 많이 찾고 이용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좋은 고기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며 “이런 부분들이 어필되어 문래역 맛집, 보라매공원 맛집 상암맛집 등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맛있는 집보다 좋은 고기를 판매하는 집으로 더 알려지는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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