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기자전거, 전동휠 전문 전시회 3월 개최

이동규 기자 발행일 2017-02-07 11:56:00 댓글 0
개인용 이동수단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 전문 전시회 ‘2017 전기자전거&퍼스널 모빌리티 페어’​가 오는 3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전거(e-bike)와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PM)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회로 자전거 전문지 월간 자전거생활과 네모전람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약 50개 업체가 참가하며 총 100대 규모의 시승 모델을 준비해 관람객 누구나 직접 최신 전기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기자전거,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 전동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개인용 이동수단은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SM)로 총칭되며 전기자동차와 더불어 미래형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시장 규모도 해마다 5% 전후의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전기자전거를 필두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최신 제품들을 대거 만나 볼 수 있다.

유럽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자전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전기자전거는 배터리와 모터 기술의 발달로 더욱 가벼우면서 한 번 충전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고성능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자전거의 종류도 미니벨로에서 시티바이크, 하이브리드를 거쳐 본격 산악자전거에 이르기까지 전 장르를 망라한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전동휠(외발과 두 바퀴 방식으로 분류), 전동킥보드, 전기 스케이트보드, 전동 스쿠터 등을 포함하며 초소형 전기차도 아우른다. 유럽과 미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도 급격히 커져 세계 10위권에 안착했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는 처음에는 레저나 놀이용 개념이 강했지만 이제는 간편하고 경제적인 도심 이동수단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한편, ‘2017 전기자전거&퍼스널 모빌리티 페어’​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8,000원(홈페이지 사전 등록 시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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