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기반 유엔 결의안 작성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3-14 22:23:33 댓글 0
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 1800여명 참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기반으로 유엔 결의안을 작성 중이며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될 것”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주최로‘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이 열렸다.(사진제공: HWPL)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에 정치, 문화, 종교 등 여러 계층의 다양한 시민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작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공표된 지 1주년이 된 오늘, 이를 축하하고 선언문의 국제법안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했다.


▲ 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만희 대표. (사진제공: HWPL)

이만희 HWPL 대표는 “평화와 전쟁종식은 어느 개인의 일이 아니며, 지구촌 가족이면 누구나 해당하는 일”이라며 “방해해서는 안 되고, 모두가 함께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6.25 때 최전방 전투병이었던 그의 생생한 증언에 이어 “인류 세계에 평화를 주지 못하고 분쟁을 유발하는 것은 종교라 할 수 없다”며 “모든 종교와 사회가 평화를 위해 하나 될 것”을 호소했다.


HWPL은 경과보고에서 ▲2014년 9월 18일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개최 ▲2015년 9월 18일 세계적인 국제법 전문가들로 구성된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 공식 발족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10조 38항 공표 등의 활동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HWPL 사무총장은 “현재 선언문에 동의하는 국가 간 회의로 선언문을 기반으로 한 유엔 결의안을 작성 중”이며 “올해 안에 (유엔결의안 초안이) 유엔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결의안의 유엔 채택과 세계 각국에서의 시행을 위해 각국 정부관계자, 청년, 여성 등 각 계층의 인사들이 선언문의 정신에 기초한 평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법혜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은 발제에서 “이제 모두는 ‘평화’라는 대명제 아래 모든 기득권과 이기주의는 내려놓아야한다”며 “아무런 사리사욕도 없이 구십에 가까운 노구를 이끌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뛰고 계시는 ‘세계적 평화의 사자’ 이 대표님의 뜻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20개가 넘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의 국제법안 제정 촉구 캠페인인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이 매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열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쇼그라운드(Blacktown Showground)에서는 무빙 포워드 투게더(Moving Forward Together)와 17개 단체가 함께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레이 윌리암스 뉴사우스웰스 다문화 장관, 모닝더 싱 블랙타운 시의원 등 130여 명의 지역 시민들이 평화홍보 부스, 핸드 프린팅 등에 참여했다.


또한 필리핀 다바오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화그림 그리기’ 행사가 열리고 튀니지, 태국, 호주 등에서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와 지지서명 캠페인이 열리는 등 평화걷기, 손도장 국기, 평화 교육과 같은 행사가 예멘, 이라크, 팔레스타인 등 여러 국가의 지역 단체들 주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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