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대규모 탄소상쇄숲 조성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실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3-28 19:07:05 댓글 0
서울시와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한강공원에 6만평 규모 도시숲 조성
▲ 강서한강공원(왼)(사진:서울시한강사업본부)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28일 서울시와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브자리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손잡고 서울시 강서 한강공원 일대 총 면적 20ha(건평 20만㎡, 약 6만평) 부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게 된다.

강서 한강공원에 탄소상쇄숲이 조성되면 수변 생태계 복원과 수질오염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5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이브자리가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브자리는 오는 4월 1일(토)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사업 시작을 알리며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지난 1987년 나무심기 사회공헌 전담회사인 ㈜이브랜드를 설립해 ‘건강한 생활을 위한 환경보전과 휴식공간 조성’을 취지로 30년 이상 식목행사와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비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작했으며 서울시와 함께 탄소상쇄숲 3개소를 조성했다. 2013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친환경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탄소상쇄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3년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 아니라 천연소재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갖게 됐다.

한편, 신용준 이브자리 부사장은 “지난 30년간 나무심기 활동으로 환경보전에 힘써온 이브자리가 접근성이 좋은 한강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이 산림탄소 흡수량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도 건강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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