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올해 신차 3종 국내 출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3-31 17:49:40 댓글 0
‘올 뉴 디스커버리’ 사전 예약 돌입…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 백종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된 '레인지로버 벨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3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올 한해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며 “서울모터쇼 4종의 아시아 및 코리아 프리미어 중 올해 3개 모델을 국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종현 대표는 브랜드 전략 발표와 함께 국내 출시 라인업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백 대표는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 3개씩 추가해 연말까지 총 23개 전시장, 25개 서비스센터 및 1개 부티크를 갖출 예정”이라며 “빠르게 증가하는 재규어 랜드로버 중고차 수요에 대응해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5개 추가, 12개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가한다.


백 대표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수입차 최초 개발, 호평받은 브랜드 전용 T맵 어플리케이션을 올 출시할 모델에 확대할 방침”이라며 “추가로 지니 뮤직과 함께 개발한 재규어 랜드로버 전용 지니 음악 서비스를 올 7월 출시할 올 뉴 디스커버리 구매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모터쇼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관은 역대 최대 규모(2000㎡)로 마련됐으며, ▲올 뉴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벨라 ▲재규어 F-TYPE 페이스리프트 ▲재규어 ‘I-TYPE’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 최초 공개된 ‘올 뉴 디스커버리’는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 올 7월 공식 출시된다. 국내에는 엔진 및 사양에 따라 총 5개 트림이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8930만원~1억790만원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인지로버 벨라’도 올 가을 한국에 본격 출시된다. 국내 가격은 9000만 원대 후반에서 1억 20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재규어 F-TYPE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압도적 성능을 자랑하는 SVR 모델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F-TYPE SVR은 최첨단 소재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풀 LED 헤드라이트와 경량 마그네슘 구조의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575마력의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제로백(0→100km/h)은 3.7초에 불과하며, 최고 안전 최고속도는 322km/h에 달한다. 재규어는 F-TYPE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분야에 대한 재규어의 노력을 대변하는 전기 레이스카 재규어 ‘I-TYPE’ 역시 한국에서는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재규어를 레이싱 무대로 복귀시킨 I-TYPE은 재규어의 전기차 개발추진 전략이다.


이밖에도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관에는 F-TYPE SVR(쿠페·컨버터블), 레인지로버 SVA Dynamic,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 고성능 최고급 모델의 개발과 제작을 전담하는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라인업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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