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홍수 피해입은 페루에 구호용 병물 지원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13 12:17:55 댓글 0
밀양정수장서 생산된 병입 수돗물 400㎖ 들이 19만병 해상 운송
▲ K-water직원들이 구호용 병물을 콘테이너 차량에 적재하고 있다.

K-water가 지난달 약 보름 동안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로 국토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페루에 구호용 병물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구호용 병물은 밀양정수장에서 생산한 400㎖들이 병입 수돗물로 19만병에 달한다.


부산신항에서 페루 칼라오항까지 해상으로 운송되며 13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각각 9만5000병씩 나눠 지원된다.


페루는 지난 3월 약 보름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사망 90명, 실종 20명, 이재민 12만명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페루 국민들이 수해로 입은 상처를 빨리 이겨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복구 등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비상 식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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