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가 기업체와 청년들이 선호하고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청년취업 해Dream 사업’에 참가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취업 해Dream 사업은 ‘웹(web) 전문마케터’, ‘세무회계사무 전문인력’ 등 2가지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구성된다.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남녀불문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웹 전문마케터 과정은 오는 1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5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추진한다. 세무회계사무 전문인력 과정은 6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6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22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동대문구가 지원한다. 교육 수행기관은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이다.
웹 전문마케터 과정은 ▲GTQ포토샵, 일러스트 ▲콘텐츠 관리 및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SNS온라인마케팅 실무 등을 교육한다.
세무회계사무 전문인력 과정은 ▲경리 실무, 회계이론 실무 ▲전산회계 1급 자격증 취득 지원 ▲엑셀 이론 및 실무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취득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전문적인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등 일반적인 취업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사전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체들 중심으로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 지원 등 교육 초기부터 참가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전부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홈페이지와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류(주민등록등본 1통, 사진 3장, 신분증)를 구비, 구청 및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