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독도지킴이학교 독도탐방’ 3차 방문단이 18일 독도를 방문했다.
한국청소년연맹에 따르면 지난 11일 1차 방문단에 이어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및 지도자들에게 독도에 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올바른 역사인식과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독도 방문을 통해 독도 탐방외에도 울릉도 문화유적지답사, 독도관련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독도의 가치를 이해하고 독도지킴이학교로써의 역할을 점검한다.
‘독도지킴이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해서 진행 중인 사업이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동해 지명과 독도 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국내 130교 내외의 초, 중, 고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활동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독도를 보다 알기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7년 동안 총 14회에 걸쳐 803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독도탐방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연맹은 독도지킴이학교 독도탐방지원, 독도의 날 기념식 공동주최 등 청소년의 독도사랑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울릉군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지킴이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학생과 동아리 지도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지킴이학교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일본이 매년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지속함에 따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독도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실천중심 독도교육을 위해 독도지킴이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나아가 일반 시민들과 국제사회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실천적 활동가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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