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 인·허가 4만4000가구…전년比 27.0% ‘뚝’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29 13:32:27 댓글 0
수도권 2만1357가구, 지방 2만2211가구…부동산 규제·금리 인상 등 영향

지난달 주택인·허가 건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27.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국토교통부는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356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7.0% 감소하고,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7.1% 감소한 18만4668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처럼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357가구, 지방이 2만2211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4%, 31.7%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년 동기보다 38.3% 줄어든 2만5459가구에 그쳤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10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착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9.3% 감소한 3만3756가구에 그쳤다.


수도권은 1만5647가구, 지방운 1만810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 51.9%가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6906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685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8%, 15.2%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8.4% 줄어든 1만379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2%, 71.1%가 감소한 6087가구, 7707가구에 그쳤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 1만1618가구, 임대주택은 155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7%, 84.7% 감소했다


전국의 주택 준공 실적은 4만955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수도권은 1만822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반면, 지방은 3만132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9.55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준공 물양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만5152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5.9% 감소한 1만4402가구로 집계됐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