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항공조종 체험캠프’가 7월 18~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성인(만 19세~29세)을 대상으로 항공조종 체험캠프에 참가할 참가자를 6월 1일부터 19일가지 70명(고등학생 35명, 성인 3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종사가 하는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시설견학,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비행, 알기 쉬운 항공강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번 캠프는 조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정보 제공과 함께 직업선택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휴공항인 울진비행장에 설립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지난 2010년 개원 이래 총 452명의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했다. 이 중 313명이 대한항공 등 항공사 및 비행교관으로 취업해 약 70%의 취업률을 달성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울진비행훈련원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진로탐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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