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2016년 10월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진피해공포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경주 내남면이 고향인 이봉관 회장은 경주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내남초등학교에서 이번 위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작년 10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재난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쾌척했고, 서희건설 새둥지봉사대를 현지에 급파해 피해가옥에 대한 수리봉사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지진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는 이 회장이 어릴 때 자란 곳이며, 이곳 내남초등학교 출신이기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9월 12일 규모5.8의 지진발생 이후 올해까지 수많은 여진으로 주민들이 불안과 공포감, 트라우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봉관 회장은 고향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8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경주지역 산간벽지 마을주민들을 초청하여 배우 한고은씨,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유정필교수와 소프라노 한가영교수 등 다채로운 공연 외에도 음식과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6.25 한국전쟁 때 아버지를 북한에 두고 어머니만 모시고 경주로 피난을 와 어려운 가정형편과 어린 나이의 농사일로 초등학교 졸업까지 고난과 고통이 심했지만, 역경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오늘날의 자신을 만든 내면의 성장과 성숙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것이 경영인으로서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본인의 원칙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경영의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집중하던 서희건설이 대단지 재건축사업에 진출한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87-11번지 일대 진주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돼 대형건설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약 19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하는 진주아파트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내년 5월 착공 및 분양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서희건설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30위를, 2016년 28위를 기록하며 중견 종합건설회사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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