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서울대 등 4곳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 선정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6-08 16:43:24 댓글 0
8일 시상식 개최…현판 수여, 시설투자 등에 총 2억3500만원 사업비 지원

서울대·나사렛대 등 4곳이 친환경 교정 조성과 환경실천 확산 등을 인정받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7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대 등 4곳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 대학으로 선정하고 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우수상에 나사렛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서울대는 지속가능한 환경보고서 정기 발간, 캠퍼스 온실가스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온실가스·에너지 인포그래픽 제작 등 그린캠퍼스 특화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나사렛대는 다양한 그린환경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으며, 충북보건과학대는 태양광 산업육성으로 친환경 지역네트워크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산업단지 주변 녹지공간 확충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이들 대학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그린캠퍼스 현판이 수여된다. 또 친환경 의식전환 활동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투자비용 등으로 총 2억3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훈 환경부 기후미래정책국장은 “성공적인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서는 대학 경영진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지속가능한 그린캠퍼스 조성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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