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여의도 3.5배 크기 유휴부지 활용 나선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6-14 15:39:57 댓글 0
오는 30일까지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접수…오는 9월 사업자 선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여의도 3.5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철도유휴부지 활용에 나선다.


철도공단은 현재 미사용중인 철도유휴부지의 활용을 위해 2017년도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체 철도유휴부지 1806만㎡ 중에 현재 활용중인 770만㎡를 제외한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1036만㎡의 부지가 그 대상이다.


활용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 훈령으로 제정된 ‘철도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른 것.


공단은 제안서 접수 후 현지조사와 학계, 연구기관, 국토교통부, 공단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철도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빠르면 올해 9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철도유휴부지를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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