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81개 학교에 명상숲 조성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6-14 15:46:13 댓글 0
▲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 조성된 명상숲.

산림청이 도시 녹지공간 확충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81개 학교에 숲을 조성한다.


학교숲은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명상숲 조성사업’으로 발전했다.


명상숲은 지난해 현재 전국 1574개 초·중·고에 조성, 관리되고 있으며, 교육환경과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은 물론 도심 속 푸른 공간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올해 명상숲으로 조성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숲은 최근 야생화, 관목류를 심고 담장을 허물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의 숲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명상숲은 학교, 지역사회에 자연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상숲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녹색 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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