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미군 기지의 평택이전에 따라 서울 중심에 자리하게 될 용산공원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토부는 오는 2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의 세 번째 행사로 ‘공원과 예술’을 주제로 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화, 사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화여대 문경원 교수, 믹스라이스 양철모 작가, 리마크프레스 이재준 소장의 발제를 통해 예술과 공원의 연결지점에 대한 젊은 예술가의 생각과 고민을 들어본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정다영 큐레이터의 사회로 공공예술에 대한 발제자 간의 토론과 함께 방청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플로어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군 주둔 시기를 포함해 100여 년간 금단의 땅으로 남겨졌던 역사의 무게와 용산이라는 도시의 에너지를 담아내는 하나의 실마리로서 예술이 가지는 의미와 역할을 탐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19일 개최된 첫번째 세미나에서는‘공원의 재발견; 현대공원의 담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용산기지 둘레길 걷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국토부는 그간의 연구 보고서, 심포지엄 및 세미나 발제자료, 공모전 수상작, 주요 해외사례 등 총 백여 건에 달하는 자료들을 용산공원 블로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소통”이라며, “앞으로는 국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효율적으로 조율하고 담아낼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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