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부터 모든 아파트에 100% LED 조명을 적용한다.
LH는 국민의 에너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원전 제로 국가전환, 일자리 창출, 국민 생활비 절감 등 신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조명을 100%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LED조명 전면 적용에 따라 84㎡평형 기준 형광등 조명 전력소요량이 시간당 940W에서 302W로 낮아져 월별 가구당 소비전력은 총 57kW, 금액으로는 최대 1만200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ED조명 보급에 따라 총 1000만 가구가 가구별 400W를 동시에 절감한다고 가정하면 국가 원전 4기 용량에 맞먹는 400만kW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진다.
LH는 또 스마트폰, 사물인터넷과 연동해 외부환경, 집안분위기, 사용자 감정상태에 따라 색온도 및 밝기를 변화시켜 사용자 감성을 만족시키는 LED조명을 활용하는 신규 응용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시범적용 후 도입할 예정이다.
조휘만 LH 주택시설처장은 "신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른 LH의 선제적 대응이 민간부분으로 확대돼 LED조명 보급 확대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 LED업계 매출확대 및 신규시장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연간 655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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