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공간정보 아이디어 10건이 상품으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상용화 하기 위해 민간 개발자 10팀과 ‘국가공간정보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개발자 10팀은 지난 5월 ‘2017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를 희망한 70팀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아이사랑 가족행복지도 ▲에움길 전용 버스 ▲공공데이터와 GIS정보를 결합한 ‘건축정보VR 서비스’ ▲공간정보 융’복합으로 재해예측 구역화 공간정보서비스 ▲라이프스타일 기반 거주이전 의사결정지원서비스 ▲기상 빅데이터와 전력 GIS정보와의 만남 ▲장애인 편의시설 음성안내 서비스 ▲포토네비 등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협약 대상자 10팀에게는 국가공간정보센터가 보유한 정보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지원, 전문가 자문 등 상품 개발에 필요한 전반 사항도 지원한다.
국토부는 이들이 개발한 시제품을 오는 9월 1일 개최되는 경진대회 본선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개발된 제품은 각종 정부 행사 전시,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운영하는 국가공간정보포털 오픈 마켓 입점 등 판로를 지원해 실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가 관련 산업 발전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경진대회를 통한 이벤트성 지원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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