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 정부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7-10 10:53:16 댓글 0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등 주제로 이 달중 4차례 진행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및 김현미 신임 국토부 장관의 취임에 맞춰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토부뿐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까지 함께 참여해 국정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이달 중 4차례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새 정부 국정철학 및 정책방향 공유 ▲국토교통산업의 일자리 강화 방안 ▲국정현안과 연계한 실·국별 실천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우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효율성 위주의 공공기관 개혁이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위험을 외주화하는 등 불합리한 관행을 야기했다는 인식 하에 이번 정부의 사회적 경제정책방향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개선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새 정부 국정철학 및 정책방향 공유 워크숍은 국민통합, 국민성장, 민생복지 등 이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 임대주택 공급 등을 통한 주거복지, 교통서비스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교통산업의 일자리 강화방 워크숍은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건설·운수 산업 등의 비정상적 관행 개선을 통한 일자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국토부 소관 국정과제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전직원과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정현안과 연계한 실·국별 실천방향 워크숍에서는 앞선 세 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공유된 국정철학을 실·국별로 현장방문과 연계하거나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소규모 워크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내재화해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을 ‘살기 좋은 국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이라는 큰 비전에 결집하고, 결집된 역량이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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