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산림복지 전문업 지원, 산림재해 일자리 확대 등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산림청의 추경 예산은 총 501억 원으로 ▲숲해설 민간 위탁 ▲산림재해 일자리 확대 등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숲해설 전문업 지원, 평창동계올림픽 인근 산림병해충 방제와 관련한 4000여 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신임 산림청장의 일자리 정책도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특히, 추경예산의 78%(390억원)가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과 국민 생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 투입된다.
이에따라 늘어나는 숲해설 수요를 감안해 숲해설 전문업 위탁 업체를 119개(833명)로 확대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확산 저지를 위한 공공부문 방제인력 30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임도 신설(76억), 훼손 등산로 정비(16억), 휴양림 등 산림 이용시설 환경 개선(19억) 등에도 예산이 편성됐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지난 6월까지 대상지 조사 등 제반행정 절차를 마무리 한 만큼 조기집행에 문제가 없다”라며 “추경집행점검단 구성·운영을 통해 매월 상황을 점검·관리하는 등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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