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목) 서울시가 지역밀착형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1차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역량을 지역의 분산형 에너지 서비스 맞춤형으로 강화하고, 자치구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청 신청사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에너지시민활동가, 성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밀착형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포럼은 총 2회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며, 지금까지 서울시를 중심으로 추진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과 민․관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
포럼에서는 지난 5년간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과 서울시, 자치구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를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에너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에너지 시민활동가들이 자치구 지역 에너지거버넌스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및 각 기관․사업 연계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실현을 위한 협치 파트너이자 에너지 시민활동가의 능동적 참여 공간으로서 지역에너지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 지역 에너지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제안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시민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협동조합, 에너지교육, 에너지자립마을, 주거재생 집수리/단열의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관단체에서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8월 중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밀착형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 단체, 에너지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관련 문의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로 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에 매우 적극적인 에너지시민들이 출현하고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시민들의 에너지서비스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현장 곳곳에서 에너지를 전환하는 리더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