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추천 휴양림에 때 묻지 않는 자연과 살아 숨쉬는 역사가 공존하는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북 순창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을 ‘8월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문산자연휴양림은 예로부터 5대 명당으로 유명한 회문산(837m) 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순창IC에서 약 20㎞로 접근성도 좋아 인기가 많은 곳이다.
1993년 개장했지만 리모델링 공사와 보수공사로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숙박시설로 숲속의집(9동 9실), 산림문화휴양관(1동 8실)이 있고 야영시설로 데크 21면이 있다.
특히, 짙은 녹음이 우거진 숲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야영데크는 숙박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고,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캠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회문산자연휴양림은 풍부한 자연자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목공예체험 뿐만 아니라 ‘열려라 곤충나라’, ‘나비이야기’ 등 곤충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휴양림 내에 위치한 ‘열려라 곤충나라’ 곤충표본실에는 회문산에 서식하는 곤충 표본이 전시돼 있어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곤충들의 생김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회문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라며 “짧은 휴가기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별 특징을 살린 산림휴양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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