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01 09:49:04 댓글 0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청소년·교직원 대상 4개 과정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 생물자원(생물다양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4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개설 과정은 ▲어린이 대상 ‘어린이 생물자원교실’ ▲청소년 대상 2개의 ‘청소년 생물자원교실’ ▲교직원 대상 ‘생물다양성 및 생물분류 교원연수’이며,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다.


‘어린이 생물자원교실’은 생물다양성의 이해, 생물자원 조사 및 표본 제작, 생물자원 활용의 과거·현재·미래 등 9개 주제로, ‘청소년 생물자원교실’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생물학자와 생물 조사, 생물자원 관련 법령 및 국제협약 등 9개 주제로 교육한다.


초·중등 교사 및 교장, 교감, 장학사 등이 참여하는 교원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국유특허를 취득한 ‘생물자원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 방법 실습 등 학교 현장에서 쉽게 나고야의정서와 생물자원의 개념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생물자원(생물다양성) 연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자원법’ 시행과 나고야의정서 국내 발효로 생물자원(생물다양성) 관련 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미래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가치 확대와 보전을 위해 전문인력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