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임업기계 장비를 활용한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 수집과 목재생산 확대를 위해 현장 맞춤형 임업 기계화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은 최근 전북 진안군에 있는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국유림기계화영림단 등 33명을 대상으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임목수확 전문 장비인 ‘하베스터’와 수확한 나무를 300m 거리까지 한꺼번에 수집할 수 있는 ‘HAM300’ 등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활용법에 관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하베스터는 1인이 임목수확, 조재, 상·하차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 장비다. HAM300은 국내에서 개발한 트렉터 기반 가선집재 장비. 수확한 나무 전체(전간·전목)를 300m 거리의 운반로까지 수집 가능하다.
이어 임업훈련원 전문교관이 사업장을 찾아가는 ‘산림사업현장 맞춤형 임업기계화 교육’이 산림사업현장 61개소 1138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산림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이용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임업기계장비의 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현장 맞춤형 임업기계장비 활용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장비 확충,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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