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기관 상징 마스코트인 ’‘생태친구들’에 사막여우, 프레리독, 젠투펭귄, 수달 등 4종 캐릭터를 새로 선보였다.
국립생태원은 새로 선보인 이들 4종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과 컴퓨터용 배경화면 이미지를 오는 22일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과 블로그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친구들은 지난 2013년 12월 국립생태원 개원 당시 기관 소식을 전하는 마스코트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하늘다람쥐, 금개구리, 대륙사슴, 저어새 등 4종의 캐릭터가 처음 제작됐다.
이번에 새로 4종이 추가되면서 국립생태원의 캐릭터는 총 8종으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캐릭터 4종은 국립생태원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동물로 방문객 500명과 직원 200명의 투표로 정해졌다.
이들 캐릭터들은 사막여우는 귀요미, 프레리독은 프레리, 젠투펭귄은 펭이, 수달은 강달이로 각각 이름 지어졌다. 캐릭터의 이름 선정은 1300여 명이 참여한 공모전을 거쳤다.
국립생태원은 신규 캐릭터 4종의 공개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막여우, 프레리독, 젠투펭귄, 수달의 실물 사진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거나, 국립생태원 페이스북에 있는 생태친구들 동영상을 공유하는 고객에게 에코리움 전시관 내의 생태글방(도서관)에서 볼펜, 수첩 등의 기념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의 마스코트인 ‘생태친구들’이 기관과 관람객 사이를 친근하게 연결해줄 것”이라며, “마스코트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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