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LH서울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단지 및 택지지구 주거시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임대아파트 90곳에 완속 충전기 250기, LH 택지지구에 급속충전기 2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전기사 사용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단은 전국에 공공 급속충전시설 673기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에도 급속충전기 830기와 완속충전기 9500기를 설치, 추진 중에 있다.
공단은 대상지 공모를 통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대형 상업시설, 주유소, 카페 등 기타 충전이 편리한 장소 등에 충전인프라를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인프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LH와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업무협약이 일반 국민의 전기차 사용 확대에 촉매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불편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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