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아·태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도시 전문가·유관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행사 ▲기업 및 지자체 참여행사 ▲국민 참여행사로 구분돼 다채롭게 개최된다.
우선 국제행사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Smart City Innovation Summit Asia, 이하 ‘스마트시티 서밋’),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 Cooperation Conference), 도시재생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서밋에는 국제기구(월드뱅크, UN Habitat), 글로벌 기업(IBM, MS 등), 해외 석학, 국내외 도시 관계자 등이 함께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략 ▲스마트 플랫폼 ▲인프라&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국제 동향과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한다.
기업 및 지자체 참여행사는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과 연계하여 기업홍보,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의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를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주요 행사로 스마트시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우수기업 선정, 홍보전시관 운영(80개사), 벤처투자자와의 투자설명회(IR)등이 진행된다.
국내외 도시에 적용된 우수한 솔루션을 분야별(교통, 에너지등)로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를 초청해 우수사례를 추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서비스 솔루션 어워즈’도 개최된다.
국민 참여 공모전 6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국민 참여 행사’는 스마트시티가 일상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임을 알리고, 국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도시재생 우수논문, 그림, 글짓기, 영상, BI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들을 시상하고, 킨텍스 행사장 내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행사기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또 시민·기업·지자체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제출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스마트 신(新) 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실제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전시관 운영, 투어 프로그램, 토크 버스킹 강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경훈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시장선점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국제 이슈를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인 만큼 ‘사람을 닮은 따뜻한 도시, 스마트시티’라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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