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LH 더스마티움’ 내에 지난 1일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 설치 등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3년도부터 시작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지난해부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주관해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사업의 개요, 기대효과, 우수사례, 기술요소 및 의사결정시스템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터치모니터 등을 활용해 흥미있고 체감도 높게 구현했다.
특히 주거 및 비주거 부문의 그린리모델링 대표 우수사례를 국내 최초로 스마트 웨어러블 글라스를 활용해 VR 체험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관련 단열, 기밀, 창호 등 10여개의 기술요소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R 체험관을 제공하고 있다.
또 그린리모델링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빈, 국내거주 외국인 등에도 소개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개최 예정인 UIA 서울세계건축대전 및 제7회 녹색건축한마당 등 세계적 행사의 투어코스에도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국·내외 소비자에 널리 알리는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주요 홍보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개관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증진시켜 그린리모델링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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