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소사~원시 복선전철 20년간 운영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05 10:25:16 댓글 0
지난 1일 사업자 이레일과 관리운영 계약 체결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일 소사(부천)~원시(안산) 복선전철 사업자인 이레일㈜와 노선 관리운영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계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은 12개 역, 길이 23.3㎞ 규모로 총 사업비 1조355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1년부터 착공해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공사는 20년 간 소사~원시 복선전철 12개 역의 운영관리를 맡고 사업 운영비 2805억원을 받는다. 지급받는 사업운영비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적용해 분기별로 책정된다.


공사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내년부터 역사 운영 및 전기·신호·통신 등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소사~원시 복선전철 관리운영 사업 계약 체결은 공사의 지하철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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