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 경영을 모색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지난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를 방문해 궤도분야 설계·감리·시공 관련 45개 협력사 관계자와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철도공단은 올 하반기와 내년 궤도 공사 발주계획과 지난 간담회 건의사항 조치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궤도 협력사 관계자들은 ▲서울·경기지역 궤도업체(31개사) 편중에 따른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 실효성 여부 ▲설계 시 특정 공법의 가격과 대안공법 검토기간(30일→90일) 확보 ▲낙찰률을 적용한 장비 사용료 정산 ▲장대레일 용접규정 명확화 ▲설계 시 적정 공사기간 반영 등 상생을 위한 10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철도공단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건의사항들을 검토해 향후 제도개선 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용희 철도공단 궤도처장은 “공단과 협력사의 상생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하고,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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