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개원 4년만에 누적 관람객 400만명 돌파 눈앞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0-10 09:28:23 댓글 0
2013년 12월 개원 이후 매년 100만명 이상 방문, 국내 생태분야 대표기관 자리매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개원 4년 만에 누적 관람객 400만명 방문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군에 지난 2013년 12월 27일 개원한 이래 매년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생태연구·보전·교육·전시를 융합한 생태분야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개원 이후 올해 8월 31일 기준 총 누적 관람객은 약 350만 명이다. 1일 최대 관람객은 2014년 어린이날로 약 2만7000명이 방문했다.


서천군 내 관광지 방문객 수도 국립생태원 개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국립생태원 설립 이전인 2013년 45만명이던 서천군 내 관광지 방문객 수는 2015년에 136만 명을 기록, 3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도 100만 대에서 160만 대로 50% 이상이 증가하는 등 국립생태원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연간 약 80억~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5월 1일부터 5세부터 18세 이하 청소년 및 소인 입장료를 1000원씩 각각 인하하고, ‘다자녀 카드’ 소지자에게 국립생태원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이번 400만 돌파 목표와 더불어 세계적인 생태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생태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