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국립서울현충원 봉사로 나라사랑 실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10-23 14:03:53 댓글 0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 봉사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동부지부)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 앞에서 묵념으로 순국선열에 대해 참배하고 맡은 묘지로 이동해 비석을 닦고 묘역을 단장했다. 봉사단이 정화활동 장소는 제1장군묘역과 제1국가유공자묘역이다.


제1장군묘역에는 광복 이후 국군의 창설과 발전, 6·25전쟁, 베트남전, 대간첩 작전에서 전공을 세운 장성들이 안장된 곳이다.


제1국가유공자묘역에는 1983년 10월 9일 대통령의 버마(현 미얀마) 방문을 수행해 아웅산 묘소에서 참배행사를 위해 정부 요인들이 기다리던 중 북한군 정찰국 특공대의 테러로 순국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등 17위를 비롯해 진의종 국무총리, 애국 사상을 고취하는데 힘쓴 노산 이은상 시인, 한국 근대사에 관한 집중적 연구를 통해 학계와 문화계에 큰 공헌한 사학자이신 이선근 박사 등 40위가 모셔져 있다.


올해로 3번째 참여했다는 봉사자 강현정(23·여) 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6·25 전쟁이 마음에 더 다가왔고, 전쟁을 생각하니 너무 슬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 참여했다는 봉사자 추명훈(25·남) 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고맙게 느껴져 봉사가 전혀 힘들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봉사자 민영철(54·남) 씨는 “올 때마다 나라와 조국을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이 잠드신 의미 있는 곳에서 봉사한다는 것에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며 “우리나라가 평화롭게 되기를 바라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서울경기동부 정천석 지부장은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은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분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고, 이를 통해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동부지부는 토스트봉사, 실버이미용봉사, 장애인이미용봉사, 김장봉사, 식목행사, 환경정화봉사, 반찬봉사 등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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