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산업계 육성을 위한 환경정책자금 지원 방향과 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과 머리를 맞댄다.
환경산업기술원은 1일 서울 용산구 상상캔버스에서 환경정책자금 융자취급 금융기관과 환경산업 육성 및 환경정책자금 융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정책자금 융자사업은 환경산업 육성 및 국가 환경개선을 위해 기업에 장기·저리로 자금을 대출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산업육성자금·환경개선자금·재활용산업육성자금·천연가스공급시설자금 등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수협·우리·국민·기업·산업·신한·농협·하나은행 등 9개 금융기관이 참석해 2018년도 환경정책자금 융자사업 방향과 제도개선 내용을 공유하고, 융자지원 사업의 성과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과 11월 환경정책자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파악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융자지원 기업에게 보다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환경산업기술원은 금융기관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융자금 조기집행, 중소환경기업 육성과 같은 주요 정부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개선점을 모색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3년간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환경정책자금을 지원해 왔다. 향후에도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요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환경산업 육성과 환경개선을 위해 환경정책자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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