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0년까지 행복카 서비스 전국 임대단지로 확대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20 12:02:58 댓글 0

LH가 오는 2020년까지 카셰어링(LH행복카) 서비스를 전국 임대주택 단지까지 전면 확대한다.


LH는 차걱정 없는 LH아파트를 목표로 행복카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지난 2013년 입주민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고, 차량을 공유해 자동차 구입비 및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복카 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 50여개 단지부터 시작돼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136개 단지에서 시행중이다.


시세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금제와 임대주택 입주민 위주의 운영·관리로 쾌적한 이용이 가능해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 또 차량 보유시 수반되는 가계비용 절감 및 단지내 차량 증가 억제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H는 지난 8월 행복카 사업자인 래디우스랩과 신규 협약을 체결, 카셰어링을 확대하는 방향의 제2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LH는 기존 수도권 위주로 운영하던 136개 대상단지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지방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490개 단지까지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또 차종 및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홈콜서비스, 전기차 도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행복카를 공공카셰어링의 혁신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홈콜서비스는 SUV 등 다양한 렌탈차량을 집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김연중 LH주거복지지원처 주택관리생활지원부장은 “이번 제2기 사업출범으로 지방에 거주하시는 LH 입주민분들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대상단지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서비스품질을 대폭 개선해 LH 카셰어링 서비스가 공유경제 주거생활서비스의 핵심 모델로 확실하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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