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채소2동’ 기본설계 설계경제성 검토를 시행해 공사비 50억원을 절감했으며,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122건을 발굴하여 건설공사의 가치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일부터 4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122건의 아이디어 중 33건을 기본설계 도중 반영하였고, 68건을 추가 검토하여 실시설계 반영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기본·실시설계 단계에서 공사비의 3% 정도로 예산절감을 하지만, 공사는 기본설계 단계에서 4.1%를 절감했고 실시설계 단계에서 추가적으로 공사비를 절감 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공기단축과 경매장 바닥 활용률을 높인 경매장 오배수 피트방식 변경으로 7억원」,「기둥부 파일기초의 수량 및 크기 축소를 위한 스마트파일 공법 적용으로 6억원」, 「경매장 채광과 쾌적성을 높인 환기 덕트 단순화로 7억원」, 「경매장 대공간에 효율적인 감지기 방식 변경 5억원」 등이다.
참고로 설계 경제성 검토는 설계완료 전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VE팀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을 기능·대안별로 검토하여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선진기법이다. 공사는 2010년에도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1단계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공사비 2천800억원의 7.1%인 199억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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